오늘의 성서일과

대림절 2주간

2026년 12월 9일 수요일

시편 27편, 말라기 2장 10절-3장 1절, 누가복음 1장 5-17절

  1. 시편 27편

    찬양의 기도[27:1-14]

    1 주님이 나의 빛,나의 구원이신데,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랴?주님이 내 생명의 피난처이신데,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랴?

    2 나의 대적자들, 나의 원수들,저 악한 자들이,나를 잡아먹으려고 다가왔다가비틀거리며 넘어졌구나.

    3 군대가 나를 치려고 에워싸도,나는 무섭지 않네.용사들이 나를 공격하려고일어날지라도,나는 하나님만 의지하려네.

    4 주님,나에게 단 하나의 소원이 있습니다.나는 오직 그 하나만 구하겠습니다.그것은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면서주님의 자비로우신 모습을보는 것과,성전에서 주님과 의논하면서살아가는 것입니다.

    5 재난의 날이 오면,주님의 초막 속에 나를 숨겨 주시고,주님의 장막 은밀한 곳에나를 감추시며,반석 위에 나를 올려서높여 주실 것이니,

    6 그 때에 나는나를 에워싼 저 원수들을내려다보면서,머리를 높이 치켜들겠다.주님의 장막에서환성을 올리며 제물을 바치고,노래하며 주님을 찬양하겠다.

    7 내가 주님을 애타게 부를 때에,들어 주십시오.나를 불쌍히 여기시고,응답하여 주십시오.

    8 주님께서 나더러"내게 와서 예배하여라"하셨을 때"주님, 내가 가서예배하겠습니다"하고 대답하였으니,

    9 주님의 얼굴을내게 숨기지 말아 주십시오.주님의 종에게 노하지 마십시오.나를 물리치지 말아 주십시오.주님은 나의 도움이십니다.나를 버리지 마시고,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주님은 나를 구원하신하나님이십니다.

    10 나의 아버지와 나의 어머니는나를 버려도,주님은 나를 돌보아 주십니다.

    11 주님,주님의 길을나에게 가르쳐 주십시오.내 원수들이 엿보고 있으니,나를 안전한 길로인도하여 주십시오.

    12 그들이 거짓으로 증언하며,폭력을 휘둘러서나에게 대항해 오니,내 목숨을내 원수의 뜻에내맡기지 마십시오.

    13 이 세상에 머무는 내 한 생애에,내가 주님의 은덕을 입을 것을나는 확실히 믿는다.

    14 너는 주님을 기다려라.강하고 담대하게주님을 기다려라.

  2. 말라기 2장 10절-3장 1절

    성실하지 못한 유다[2:10-16]

    10 우리는 모두한 아버지를 모시고 있지 않느냐?한 하나님이우리를 창조하시지 않았느냐?그런데 어찌하여,우리가 서로 배신하느냐?어찌하여 우리는,주님께서 우리 조상과 맺으신그 언약을욕되게 하고 있느냐?

    11 유다 백성은 주님을 배신하였다.예루살렘과 이스라엘 온 땅에서,추악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유다 백성은주님께서 아끼시는 성소를더럽히고,남자들은이방 우상을 섬기는 여자와결혼까지 하였다.

    12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은,그가 어떤 사람이든지,만군의 주님께제사를 드리는 사람이라고 하여도,주님께서 그를야곱의 가문에서 쫓아내실 것이다.

    13 너희가 잘못한 일이 또 하나 있다.주님께서 너희 제물을 외면하시며그것을 기꺼이 받지 않으신다고,너희가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주님의 제단을 적셨다.

    14 그러면서 너희는 오히려,'무슨 까닭으로 이러십니까?'하고 묻는다.그 까닭은,네가 젊은 날에 만나서 결혼한너의 아내를배신하였기 때문이며,주님께서이 일에 증인이시기 때문이다.그 여자는 너의 동반자이며,네가 성실하게 살겠다고언약을 맺고 맞아들인 아내인데도,네가 아내를 배신하였다.

    15 b한 분이신 하나님이네 아내를 만들지 않으셨느냐?육체와 영이 둘 다 하나님의 것이다.한 분이신 하나님이경건한 자손을원하시는 것이 아니겠느냐?너희는 명심하여,젊어서 결혼한 너희 아내를배신하지 말아라. (b 또는 '(주님께서) 그들을 하나가 되게 하지 않으셨느냐? 육체와 영에 있어서 그들은 주님의 것이다. 왜 하나냐? 주님께서 경건한 자손을 찾고 계셨기 때문이다.')

    16 "나는 이혼하는 것을 미워한다.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아내를 학대하는 것도나는 미워한다.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그러므로 너희는 명심하여,아내를 배신하지 말아라."

    심판의 날이 다가온다[2:17-3:5]

    17 "너희는 말로 나 주를 괴롭혔다.그런데도 너희는'우리가 어떻게 주님을괴롭게 해 드렸습니까?'하고 묻는다. 너희는'주님께서는 악한 일을 하는 사람도모두 좋게 보신다.주님께서 오히려그런 사람들을 더 사랑하신다'하고 말하고,또 '공의롭게 재판하시는 하나님이어디에 계시는가?' 하고 말한다."

    1 "내가 나의 특사를 보내겠다.그가 나의 갈 길을닦을 것이다.너희가 오랫동안 기다린 주가,문득 자기의 궁궐에 이를 것이다.너희가 오랫동안 기다린,그 언약의 특사가 이를 것이다.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3. 누가복음 1장 5-17절

    세례자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다[1:5-25]

    5 유대왕 헤롯 때에, 아비야 조에 배속된 제사장으로서, 사가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인데, 이름은 엘리사벳이다. 6 그 두 사람은 다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어서,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율을 흠잡을 데 없이 잘 지켰다. 7 그런데 그들에게는 자녀가 없었다. 엘리사벳이 임신을 하지 못하는 여자이고, 두 사람은 다 나이가 많았기 때문이다.

    8 사가랴가 자기 조의 차례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담당하게 되었다. 9 어느 날 제사직의 관례를 따라 제비를 뽑았는데, 그가 주님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10 그가 분향하는 동안에, 온 백성은 다 밖에서 기도하고 있었다. 11 그 때에 주님의 천사가 사가랴에게 나타나서, 분향하는 제단 오른쪽에 섰다. 12 그는 천사를 보고 놀라서,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13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사가랴야,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 간구를 주님께서 들어 주셨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것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여라. 14 그 아들은 네게 기쁨과 즐거움이 되고, 많은 사람이 그의 출생을 기뻐할 것이다. 15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큰 인물이 될 것이다. 그는 포도주와 독한 술을 입에 대지 않을 것이요,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성령을 충만하게 받을 것이며, 16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많은 사람을 그들의 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17 그는 또한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가지고 주님보다 앞서 와서,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아오게 하고 거역하는 자들을 의인의 지혜의 길로 돌아서게 해서,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된 백성을 마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