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누구의 사람인지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를 세상으로 보내신 주님, 외로운 신앙의 여정 속에서도 우리의 마음을 붙드소서. 환영받지 못한 기억은 우리 안에 절망을 남기고, 억눌린 이들과 잊힌 얼굴들의 침묵을 지우듯 울려 퍼지는 말들은 우리를 더 고독하게 합니다. 그러나 거절당한 이들의 분노와 슬픔을 아시는 주님, 주님은 모든 두려움을 넘어서는 기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기쁨이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낙심에 갇히지 않게 하시고, 성과 앞에 우쭐하지 않게 하시며, 언제나 우리를 자랑스럽게 여기시는 주님 곁에서 다시 걸어갈 용기를 얻게 하소서. 이리 앞의 양처럼 우리는 연약하지만, 주님의 평화가 우리의 걸음에 실리게 하시고, 그 걸음으로 주님의 뜻을 끝까지 증언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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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세속성자기도
작성 날짜20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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